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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대통령 묘에 쇠말뚝이 발견됐다 뉴스


30일 유튜브채널 '신의한수'는 박정희(1917.11.14~1979.10.26) 묘소 쇠말뚝 수백개 촘촘히 박혀있다고 전했는데요.  

영상에 따르면 10여 년 전 공사과정에서 말뚝 수백 개가 무덤에 박혔다며 쇠말뚝 하나를 공개했습니다. 대충 봐도 상당히 부식된 말뚝은 박힌지 상당한 시간이 지나 보였는데요.

박정희 대통령 묘역을 관리하는 자원봉사자가 잡초를 뽑다가 최초로 발견했다고 신의한수는 전했습니다. 


현충원 측은 10여년 전 경사진 곳에 잔디를 고정시키기 위해 쇠말뚝을 박은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조경에 전문 지식이 없는 저에게는 납득하기 힘든 해명으로 보이네요. 잔디를 쇠말뚝으로 고정한다니...그것도 쇠말뚝 수백개로... 

신의한수에 따르면 현충원 조경관리자는 "쇠말뚝은 2010년 박정희 대통령 묘소 경사면 조경 공사 과정에서 잔디 흘러내림을 방지하기 위해 고정장치로 설치한 것으로 30일 저녁부터 금속탐지기를 이용하여 묘소에 대한 전수조사 및 제거 작업을 유가족의 입회 하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 묘역을 관리하는 현충원이 쇠말뚝이 박혀 있는 이유를 내놓았다는 건 2010년부터 말뚝이 박혀 있었다는 걸 알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요? 전수 조사 및 제거 작업을 하면 잔디가 흘러내리는 건 아닌지요? 유가족은 전혀 몰랐던 건지요? 유가족 입회라는 부분을 보니 박근혜 전 대통령이 떠오르네요. 

전직 대통령의 묘에 이런 쇠말뚝이 수백개나 박혀 있었다는 건 충격적입니다. 과거 일본이 우리 나라의 정기를 끊기 위해 쇠말뚝을 박았다라는 쇠말뚝 '괴담'이 떠오르네요. 

풍수지리에 대해 민감한 우리 나라 사람의 정서를 감안해 볼 때 쇠말뚝이 묘에 박혀 있다는 건 민감한 일로 생각됩니다. 박정희 대통령 유가족들은 알고 있었을까요?

박정희 대통령을 독재자라고 여기며 그를 증오하는 분들은 '잘했다"며 현충원을 칭찬할런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인간적으로, 이성적으로 볼 때 죽은 이의 묫자리에 수많은 말뚝을 박는 다는 걸 용인할 수 있는 유가족은 없을 것입니다. 

문재인 정부는 이에 대해 별 관심이 없어 보이네요. 메이저 언론사들도 보도하지는 않았고요. 맛있는 기사거리는 아니었나봐요. 






덧글

  • 광주사태미국책임인가 2019/06/01 09:02 # 답글

    흘러내림을 방지하기 위해 저런 게 필요할 수도 있겠지만 나중에 뽑아낼 거 아니었다면 나무말뚝이 더 나았겠군요.
  • 채널 2nd™ 2019/06/01 11:00 # 답글

    신라 시대 왕릉도 그렇게 오래 되었어도 쇠말뚝으로 흘러 내림을 막았다는 소리는 없었는데 -- 이거, 이거, 어떤 (대가리 빈?) 새끼가 쇠말뚝을 박았다에 두 표~

    (그렇게 해서, 그 자손들은 늘 꿈자리가 뒤숭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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