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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너무, 매우, 아주 차이 한국어




많이, 너무, 매우, 아주 

네 가지의 차이는 다음과 같다.  (출처: 국립국어원 온라인가나다)

'너무'의 경우 지나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 주로 부정적인 서술어와 어울렸지만 현실상 그 쓰임이 변화되어 2015년 6월 15일자로 긍정적인 서술어와도 어울려 쓸 수 있게 됐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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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많이
수효나 분량, 정도 따위가 일정한 기준보다 넘게.
¶ 밥을 너무 많이 먹어서 배가 부르다./병원으로 경찰서로 뛰어다니느라 형태도 그동안 많이 수척해져서 튀어나온 광대뼈 옆으로 눈 밑이 거무스름했다.≪한수산, 유민≫

2. 너무
「부사」
일정한 정도나 한계에 지나치게.
¶ 너무 크다/너무 늦다/너무 먹다/너무 어렵다/너무 위험하다/너무 조용하다/너무 멀다/너무 가깝다/너무 많다/너무 걱정하지 마세요./내가 너를 그동안 너무 몰라라 한 것도 사실이다.≪최일남, 거룩한 응달≫

[고침](2015. 6. 18. 이정미)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일정한 정도나 한계에 지나치게’로 뜻풀이되어 긍정적인 서술어와 어울려 쓸 수 없었던 ‘너무’가, 현실 쓰임의 변화에 따라 2015년 6월 15일 자로 뜻풀이가 ‘일정한 정도나 한계를 훨씬 넘어선 상태로’로 변경되어 ‘너무 좋다’, ‘너무 예쁘다’처럼 긍정적인 서술어와도 어울려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3. 매우
보통 정도보다 훨씬 더.
¶ 그는 매우 착하다./그녀는 매우 아름답다./그는 해외로 출장을 매우 자주 다닌다./한글은 매우 독창적이고 과학적으로 만들어졌다.

4. 아주
「1」((형용사 또는 상태의 뜻을 나타내는 일부 동사나 명사, 부사 앞에 쓰여))보통 정도보다 훨씬 더 넘어선 상태로.
¶ 아주 오랜 옛날/이번 시험 문제는 아주 쉽다./그는 노래를 아주 잘 부른다./그 집에서도 아주 골치를 앓고 있답디다.≪한설야, 탑≫/그는 아주 안성맞춤의 지휘관일세.≪홍성원, 육이오≫/
「2」((동사 또는 일부의 명사적인 성분 앞에 쓰여))어떤 행동이나 작용 또는 상태가 이미 완전히 이루어져 달리 변경하거나 더 이상 어찌할 수 없는 상태에 있음을 나타내는 말.
¶ 나는 그에게 돈을 아주 주었다./홍수로 마을이 아주 없어졌다./두 사람은 아주 남남이 되어 버렸다./이번에 가면 아주 가겠나. 또 다시 모일 날이 있겠지.≪심훈, 상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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