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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투톱, 문재인 대통령에게 임명장 받다...이해찬, “성숙한 인사청문회되길” 뉴스





지난 27일 문재인 대통령은 이인영 통일부 장관의 임명을 재가했습니다. 사실상 장관의 임기가 시작되었지요.

29일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본관에서 이인영 통일부 장관에게 그리고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이 장관과 박 원장에게 "막혀있고 멈춰있는 남북관계를 움직여 나갈 소명이 두 분에게 있다"며 "두 분은 역사적 소명을 잘 감당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격려로 보이는 명령이군요.

문 대통령은 이어 "남북관계는 한 부처만 잘해서는 풀 수 없다"며 "국정원, 통일부, 외교부, 국방부와 국가안보실이 원팀으로 지혜를 모아 역할을 분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마음 한 뜻으로 평화를 향한 북한 바라기가 되어 우리민족끼리 조국을 위해 자주적으로 주체적으로 노력하자는 의미로 해석되네요.

예상된 멘트라 놀랍지도 않습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과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임명되는 과정을 보면서 대통령에게 잘 찍히면 인사청문회는 그냥 형식에 불과하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인사청문회에 임하는 야당을 보니 어이가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2000년 6월 16대 국회에서 인사청문회 제도가 도입된 지 20년 됐다”며 “사람으로 말하면 성년이 된 건데 여러가지 시행착오에도 불구하고 아니면 말고식의 의혹제기나 가족 신상털기, 색깔론 공세 같은 구시대적 악습은 청산하고 자질검증과 정책토론 있는 성숙한 청문회가 하루 속히 정착되기를 바란다”며 야당을 비꼬았습니다.

인사청문회가 도입된지 벌써 20년이 되었군요. 이해찬 대표의 말대로 성숙하여 할 인사청문회입니다. 맞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28일 미래통합당 의원이 불참한 가운데 국회 정보위원회를 열어 박 국정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단독으로 채택했습니다. 성숙한 결정입니다

박 후보자의 단대 편입에서 조선대 학력 허위제출 및 615남북정상회담 전 이면합의서 작성 의혹 등이 제기되었고 통합당은 감사 및 국정조사를 요구했으나 민주당이 거부했지요. 성숙한 결정입니다.

민주당이 모든 상임위의 과반을 차지함에 따라 가능한 일이지요.

문 대통령은 20대 국회에서 총 23명의 장관급 인사들을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했으니 놀랄 일도 아닙니다. 이미 문재인 집정 하에 너무 당연한 광경 같습니다. 역시 성숙한 결정이었습니다.

이해찬 대표가 말한 성년이 된 인사청문회 제도는 사실상 언론으로부터 관심을 끌기 위한 홍보 수단이 된 것 같습니다. 성숙해서 그런 것 같군요.

대북 투톱인 이인영 장관과 박지원 원장이 이리 뜨는 동안 임종석 대통령외교안보특보도 29일 첫 행보에 나섰지요. 임 특보는 대통령북한특보로 보이네요. 첫 행보가 지방도시 남북교류협력 행사장이라니 성숙한 판단입니다.

거대 여당의 파워에 눌린 여당은 인사청문회에서 한 방이 없었던 게 아쉽기만 합니다. 이번에는 후보자들의 과거 행적들에 대해 명확함보다 애매함이 의혹으로 남았던 게 사상검증이라는 쪽으로 쏠린 거 같습니다. 어찌보면 민주당의 계산이었을 수도 있겠다 싶네요. 성숙한 전략입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야당은 구시대적 색깔론과 출처 불분명한 괴문서로 인신공격하는 과거 지탄받던 행동을 아직도 못버리고 있다”고 성숙하게 비판했지요.

박 원장의 대북지원 30억 달러 의혹에 대해 박 원장이 부인했으므로 본인 스스로 진위여부를 밝혀야 한다고 봅니다. 좌표찍고 가짜뉴스라고 하려나요...북한이 추후 증명해 줄까요? 국정원과 북한 만큼은 진위여부를 알고 있겠지요? 어찌되었든 5억 달러도 대북송금 에이스가 되기 위한 자격이 충분하다고 봅니다.

615남북정상회담 후 남에서 북으로 흘러 들어간 돈이 24억8천만 달러에 이른다고 합니다. 공교롭게도 의문의 문서에 쓰인 25억 달러와 근접한 액수입니다.  대북에 쓰인 돈 24억8천만 달러가 합의서 이행을 위한 금액이었는지 자연스레 쓰다보니 그렇게 된 금액인지도 따져야 할 거 같군요.

박지원 국정원장은 이면합의가 없었다면 충분히 스스로 밝힐 수 있다고 봅니다. 그는 인생 모든 걸 걸겠다고 했습니다.



덧글

  • 과객b 2020/07/30 09:03 # 삭제 답글

    문제인 코드: 성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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