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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대책, 집값 벌써 진정됐나요? 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열린 청와대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하네요. 전문 중에 이런 부분이 있었습니다.

종합대책의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과열 현상을 빚던 주택 시장이 안정화되고, 집값 상승세가 진정되는 양상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대책의 효과가 본격화되면 이런 추세가 더욱 가속화되리라 기대합니다.”

논란 거리가 될 만한 대목입니다. 차라리 미래형으로 말했더라면이라는 아쉬움이 남네요.

이 멘트을 보며 대통령의 간절한 소망과 의지가 투영됐음을 느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연말이나 내년초 빠른 시일 내에 실효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대통령이 말한 부분과는 엄연히 차이가 있습니다.

대통령에게 이런 허위 보고를 한 사람은 누굴까요? 이 원고를 써 준 사람은 누굴까요? 혹시 문 대통령을 음해하려는 자?! 근거 없는 뇌피셜이 돌고 도네요.

다른 방향으로도 생각해 봤습니다. 부동산 효과는 참모진들의 줄사표를 두고 한 말은 아닐까라고요. 뭔가 숨겨진 은유?! 역시 근거 없는 뇌피셜을 돌려 봤습니다.

여당은 낙관론이지만 야당은 비관론이지요. 임차인만 피해를 볼 것이라는 게 야당의 논리지요.

여당의 포인트는 서울 투기 과잉을 줄이자 뭐 이런 취지로 보이는데요. 부동산 대책을 앞세워 투기의 관심을 서울이 아닌 세종시로 완전히 돌릴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행정수도라는 명분 하에 말이지요.

여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야당에 무책임한 시장 교란 발언을 자제하고 협력해달라고 했다는군요. 입 다물고 가만히 있으라는 소리 맞나요?

여당 박주민 의원은 박근혜 정부의 주택공급 축소가 지금 드러난 것이라고 전 정부 탓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부동산 대책이 옳다며 팔은 안으로 굽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박 의원은 늦어도 내년초 집값이 안정될 거라고 낙관했습니ㅣ

부동산 대책이 발표되자마자 효과를 보기 시작했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에 같은 날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눈이 갑니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민주당과 미통당의 격차는 0.5%에 불과하네요. 약 두 달 전만 해도 두 배 정도 차이가 있었건 걸로 기억되네요. 민주당은 35.1%로 지난주보다 3.2%나 추락했습니다.







덧글

  • 광주폭동론 2020/08/11 06:26 # 답글

    민주당의 수도이전 토지공개념은 반응이 좋았는데 문괴가 엉뚱한 소리를 하는 바람에 지지율 다 갉아먹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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