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일보는 기사 제목을 민심에 또 불 지르는 청와대라고 뽑았군요.
조선일보에서 보도한 내용은 이렇습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7월6일 발표된 주택가격 상승률은 0.11%였다”며 “나흘 뒤 7·10 대책이 나왔고 7월13일 발표된 상승률은 0.09%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후 7월20일에는 0.06%, 7월24일에는 0.04%로 나타났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이달 3일에도 상승률은 0.04%를 기록했다”며 “실제로 상승률이 둔화한 것”이라고 했다. 그는 “문 대통령의 발언은 집값 안정에 대한 정책 의지를 강조한 표현”이라며 “한 달 동안의 추세와 정책입법 패키지의 완성 등의 상황을 고려하면 상승률은 더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지켜봐 달라”고 했다.
요약하면, 날짜별 상승률은 다음과 같군요.
7월 6일 0.11%
7월 13일 0.09%
7월 20일 0.06%
7월 24일 0.04%
8월 3일 0.04%
지켜봐달라라는 청와대의 입장은 십분 이해는 가지만서도 제시한 숫자를 보면서 나머지 날짜에 대한 상승률은 어땠는지 혹시 유리한 날짜만 뽑아서 언급한 건 아닌지 과거에도 단기로 놓고 볼 때 이런 현상은 없었는지 의문이 듭니다.
또한 710대책 뿐만 아니라 다른 인수로 인해 상승률에 영향을 미친 건 아닌지도 궁금하네요.
전 부동산 전문가가 아니라서 이와 관련해 잘 모르겠습니다만 청와대가 제시한 날짜만 보면 매주가 아닌 매일 상승률이 나오는 거 같은데요.
하여간 여당은 이에 장밋빛 결과를 예측하고 있지요.
덧글
전국으로 봤을때 경북봉화 10퍼센트 내리고 서울 강남이 10퍼센트 오르면 지표는 안정이죠. 통계는 모집단이 어딘가가 문재인것이죠.